← 목록으로
일자리

대학 졸업 예정자가 미리 신청할 것 — 지금 해 둘 것과 서두르면 손해인 것

작성 · 수정

졸업까지 한 학기 남은 시점이면 마음이 붕 떠요. 취업은 아직 안 됐고, 학생 신분은 곧 끝나고. 그런데 이 아직 학생인 지금에만 할 수 있는 게 몇 가지 있어요. 졸업하고 나면 오히려 조건이 애매해지는 것들이라, 지금 해 둘 것과 지금은 건드리지 말 것으로 갈라서 정리합니다.

핵심 요약

  •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졸업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. 취업 전에 미리 알아보세요.
  • 내일배움카드는 발급에 시간이 걸려요. 배울 계획이 있으면 미리 만들어 두면 편해요.
  • 취업이 급하다고 졸업을 무리하게 앞당기는 건 신중히. 졸업하면 학생용 문이 닫혀요.

지금 해 두면 좋은 것 하나 — 국민취업지원제도

취업이 안 된 채로 졸업을 앞두고 있다면 국민취업지원제도부터 보세요.

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고, 요건을 채우면 구직촉진수당 같은 지원까지 함께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.

졸업하고 백수가 돼야 신청되는 줄 아는 분이 많은데 꼭 그렇진 않습니다. 졸업 예정자나 재학 중이어도 요건에 따라 신청이 열려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. 나이·소득 기준은 그해 공고를 봐야 하지만, 대상이 되는지만 미리 알아 둬도 졸업하자마자 바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.

신청한 뒤 상담과 구직활동 단계를 밟는 구조라 시간이 걸립니다.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알아보는 게 좋은 이유죠.

지금 해 두면 좋은 것 둘 — 내일배움카드는 미리

졸업하고 뭔가 배워서 방향을 잡을 생각이라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. 직업훈련 수강료를 지원해 주는 카드인데, 발급 신청부터 승인까지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.

훈련 들을 때 만들면 되지 하다가, 정작 듣고 싶은 과정 모집이 열렸는데 카드가 아직 안 나와서 그대로 놓치는 일이 생깁니다.

카드부터 만들고 과정은 나중에 골라도 됩니다.

물론 카드마다 지원 한도와 자비 부담 비율이 정해져 있고 들을 수 있는 과정도 한정돼 있어서, 카드만 있으면 아무 훈련이나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.

세부 조건은 그해 안내를 보세요.

이건 서두르지 마세요 — 졸업 시점을 건드리는 판단

이번엔 반대입니다. 서두르면 오히려 손해인 것.

취업이 급하다고 졸업을 무리하게 앞당기는 판단입니다. 졸업해 버리면 재학생·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나 학교 취업지원 서비스가 닫히는 경우가 있어요. 커리어센터나 재학생 대상 인턴·채용 연계는 학생 신분일 때가 훨씬 문을 두드리기 쉽고요.

거꾸로 취업이 안 됐다고 졸업만 계속 미루는 것도 답은 아닙니다. 등록금이든 시간이든 부담이 계속 붙으니까요. 학생 신분이 필요한 것과 졸업생이어야 되는 것을 나눠 놓고, 나한테 뭐가 더 급한지 보고 정하세요.

학교마다 제도마다 기준이 달라 여기서 정답을 정해 드릴 순 없습니다.

다만 졸업 시점이 여러 혜택의 문을 여닫는 스위치라는 건 기억해 두세요.

학자금 대출이 있다면 상환 시작 시점을 보세요

학자금 대출이 있다면 졸업 무렵 상환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봐 두세요. 재학 중엔 이자만 내거나 유예되던 것이 졸업하거나 소득이 생기는 순간부터 상환으로 넘어가는 구조가 많습니다.

취업 준비로 소득이 없는 기간이라면 상환을 미룰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세요. 소득에 따라 갚는 방식이라면 소득이 없을 때 부담이 크지 않게 조정되기도 합니다.

내 대출이 어떤 방식인지는 빌린 기관에 물어보면 바로 알려 줍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국민취업지원제도는 졸업해야 신청할 수 있나요?
꼭 그렇진 않아요. 졸업 예정자나 재학 중이어도 요건에 따라 신청 가능한 경우가 있어요. 신청 후 상담·구직활동 단계를 밟느라 시간이 걸리니, 취업이 확정되기 전에 대상이 되는지 미리 알아 두면 졸업하자마자 움직일 수 있어요.
내일배움카드는 훈련 들을 때 만들면 안 되나요?
만들 수는 있지만, 발급부터 승인까지 시간이 걸려서 듣고 싶은 과정 모집 기간에 카드가 안 나와 놓치는 경우가 있어요. 배울 계획이 있으면 카드를 먼저 만들어 두고 과정은 나중에 골라도 되니 미리 발급받아 두는 편이 편해요.
취업이 급한데 졸업을 앞당기는 게 나을까요?
신중히 판단하세요. 졸업하면 재학생·졸업 예정자 대상 프로그램이나 학교 취업지원 서비스가 닫힐 수 있어요. 학생 신분이 필요한 것과 졸업생이어야 되는 것을 나눠 보고, 나한테 뭐가 더 급한지 따져서 정하는 게 좋아요.

이 글은 제도가 어떻게 굴러가고 어떻게 신청하는지를 풀어 쓴 안내예요. 지원 금액이나 소득 기준, 신청 기간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하기 전에 아래 관련 정책의 최신 공고를 꼭 확인해 주세요.

지금 신청할 수 있는 관련 정책

이 글과 관련된 공고 중 아직 마감되지 않은 것들이에요. 조건은 공고문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.

관련 정책 더 보기 →

이어서 보면 좋아요